[금요저널] 광명시는 15일 광명시 여성위원회 및 여성참여단을 대상으로 성평등 마을 만들기를 위한 역량 강화 및 여성친화도시 정책 제안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광명시 여성위원회 및 여성참여단은 교육돌봄분과, 취창업분과, 안전분과, 문화예술분과, 도시재생분과 등 5개의 분과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 방향과 전략 수립, 지역사회 성평등 환경 조성, 일상생활의 불편 사항 및 시민의 욕구가 반영된 사업 발굴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시는 이들 여성위원회 및 여성참여단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7차에 걸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1~3차 교육으로 성평등 바로알기, 여성의 지역사회 참여와 변화, 지역사회와 성평등정책 등 기본 및 심화 과정을 마쳤다.
이날 4차 교육은 ‘찾아가는 예산학교’강의를 추가해 여성관련 참여예산 사업의 사례소개 및 사업제안 시 유의점 등 시민참여 가이드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향후 7차 교육까지 신규 사업 의제 발굴, 현장 탐방, 토론 및 발표 과정을 거쳐 2023년 주민참여 예산 반영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여성위원회는 내년도 정책 제안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여러분께서 관심을 갖고 토론을 통해 좋은 정책을 많이 제안해 주셔서 광명시가 최고의 여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2년에 이어 2018년에 두 번째로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
여성친화도시 2기를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성평등 마을 만들기 활동가 양성과정 및 찾아가는 양성평등 교육 여성소통 문화공간, 여성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운영 공공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점검 위생용품 지원 등 각 분야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신규 사업으로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인 여성쉼터를 조성하고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골목길 여성안심 반사경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