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지난 5월부터 전시하고 있는 148회 기획전 ‘가문잔치’ 특별전의 도록을 제작·배부한다.
이번에 제작한 ‘가문잔치’ 도록에는 말과 가마를 타고 치른 전통결혼식부터 70~80년대에 정착한 현대식 결혼식까지 다양한 장면을 통해 제주 결혼문화의 변화상을 사진을 통해 살펴볼 수 있으며 ‘제주 결혼풍속의 변천’에 대한 논고도 함께 수록했다.
박물관은 6월 20~24일 5일 동안 수령을 희망하는 도민들에게 선착순으로 150부를 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문잔치’ 특별전은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제주만의 독특한 결혼문화를 소개해 관람객들에게 향수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정래 관장은 “전시를 후원해 준 제주문화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속과 자연의 보고인 제주의 다양한 모습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분야에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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