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항시는 6월 14일부터 30일까지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14개의 무료급식소 및 식사배달서비스 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체계의 효율화와 내실화를 위해 수행기관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사업 추진 관련현황 및 방역조치 여부와 위생점검 등이며 올해 사업운영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점검결과를 내년도 사업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사회적 소외계층의 끼니를 지원하는 데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무료급식소 12곳에 9억7,500만원, 3개의 식사배달서비스 제공기관에 2억8,300만원의 예산을 지원 중이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던 단체급식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식자재값의 상승으로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원활한 업무 협의를 통해 재원을 확보해 소외계층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상호 복지국장은 “기관의 지도점검을 통해 사업운영 실태를 점검 관리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제도 개선 및 정책방향 수립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소외계층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