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결손 해소 및 학생선수 인권보호 방안 마련을 위한 2022년 1차‘학교체육교육 공개토론회’개최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국내외 신체활동 활성화 모형 탐색 및 실행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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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6 16:48:37
[금요저널] 교육부와 학교체육진흥회는 ‘제1회 2022년 1차 학교체육교육 공개토론회’를 6월 16일 한국교원대학교 청람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교체육교육 공개토론회’는 사회·정서·학습 등 교육결손 해소 지원을 위해 학교체육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학생선수 인권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열리는 1차 공개토론회에서는 학교체육 분야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체육의 방향: 건강체력증진 및 학생선수 인권’을 주제로 논의한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경북대 이규일 교수는 ‘신체활동의 회복을 위한 국내외 사례 프로그램 고찰 및 적용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청소년기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학교체육 신체활동의 분석을 통해 국내외 신체활동 증진 모형과 프로그램의 적용방안 등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발제에서는 산호세 주립대학교 장승호 교수가 ‘미주권 학생 운동선수 운영제도 및 스포츠 인권 침해 사례와 대응’을 주제로 발표한다.
미국의 학교급별 학생선수 운영 시스템의 특징과 학생 스포츠 인권침해 사례 및 대응 체계를 탐색하고 국내 적용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제 이후 지정토론과 종합토론에서는 체육 분야의 전문가, 현장 교원, 학생선수와 학부모 등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하며 지속 발전 가능한 학교체육교육의 모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부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연간 두 차례씩 학교체육 현안 중심의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발표 내용은 행사 종료 후 ‘학교체육포털 누리집’에 탑재해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함영기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일상 회복에 따른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신체활동 증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학교체육교육 전문가 및 다양한 현장 의견의 수렴을 통한 체계적·통합적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학교체육교육 공개토론회 등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교육결손 해소 및 학생선수 학습권·인권 보호를 위해 필요한 정책과 지원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펴 정책을 수립할 때 반영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