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안심홈세트는 거주자가 본인 휴대폰에 앱을 설치해 외출시에도 외부 침입을 감지할 수 있는 ‘가정용 CCTV’와 외부 침입 시도가 있을 시 현관문이 완전히 열리지 않도록 막아주는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총 2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구는 여성 1인가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적 특성과 안전한 주거환경을 대한 지역 주민들의 수요에 발맞춰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 선호도가 가장 높았던 가정용 CCTV를 새로이 물품 구성에 포함했다.
또한 더 많은 여성 1인가구가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지원 기준을 지난해 전세환산금액 1억 5,000만원에서 2억 5,000만원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 중 전세보증금이 2억 5,000만원 미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구는 ‘생활 속 안전이 구현되는 범죄 청정도시 관악’이라는 비전 아래 ‘관악구 범죄 없는 안전도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26개의 세부사업 추진을 통해 여성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여성안심안전특별구 조성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안전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주민들의 안심생활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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