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아동 친화적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강동형 아동비만 예방사업인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는 증가하는 아동기 비만율을 낮추기 위해 민간 전문가와 지역사회 그리고 학교 및 학부모가 함께 건강 환경을 조성하는 등 아동비만 공동인식을 제고하는데 의의가 있다.
아동친화도시이자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의장도시인 강동구는 앞서 2016년 관내 아동건강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2017년 강동구 아동비만예방사업 기본 조례를 제정했다.
초등학교 3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 후 6개 초등학교로 6년째 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다.
구는 모든 정책에 건강을 고려하는 건강도시적 접근으로 2021년에는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과 서태평양 협의체인 AFHC 건강도시상 발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2022년에는 행정안전부 정부혁신1번가에 강동구 혁신사례로 등재됐다.
‘움직이는 교실, 건강한 학교’는 관내 초등학교에 서서 공부하는 책상 등 ‘움직이는 교실’을 만들고 교내 게임존을 설치해 학교에서 생활하면서 자연스러운 신체활동이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급식 캠페인과 건강교육을 통한 건강 식습관 형성과 가족단위 1:1 개별 맞춤 온라인 건강 상담을 통해 집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로 아동의 건강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올해는 관내 6개 초등학교가 뜻을 모아 참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릴 때 형성된 생활습관이 개인의 평생건강을 좌우하는 만큼 앞으로도 구는 민·관·학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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