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고쳐쓰기’, ‘자전거 이동정비센터’, ‘국궁 활성화’, ‘다문화 가정 지원’, 돈의동 홍반장‘ 총 5개 사업에 1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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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7 08:09:57
[금요저널] 종로구가 ‘2022년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의 운영기간은 8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제공하려는 취지다.
분야는 고장이나 훼손 등으로 아깝게 버려지는 물건들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수리해주는 ‘우산 고쳐쓰기’와 ‘자전거 이동정비센터’, 국궁문화 촉진을 위해 전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 ‘국궁 활성화’,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다문화 가정 지원’, 돈의문 쪽방촌에 거주하는 소외된 이웃에게 봉사하는 ‘마을집사 돈의동 홍반장’ 총 5개이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시간당 9,160원과 간식비로 1일 5,000원을 별도 지급받으며 근무하게 된다.
근로시간은 만 65세 미만의 경우 주 30시간, 만 65세 이상은 주 25시간 이내이다.
자격요건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70% 이하이고 재산이 4억원 이하인 종로구민이다.
신청을 원할 시 오는 6월 24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제공동의서·금융정보제공 동의서 등을 작성하고 신청자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증명자료를 지참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자에 대한 소득 및 재산조회, 배제대상 여부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7월 15일 최종 사업 참여자 10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취업이 어려운 소외계층 주민이 이번 사업에 참여해 생계를 보장받고 근로 의욕을 높여 재취업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