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옹진군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업무협조를 통해 도서 지역 정신건강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덕적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마음안심버스’는 고령, 지리적 여건 등으로 정신건강서비스 혜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군민을 대상으로 접근이 용이한 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 인식개선, 정신질환 예방, 조기발견, 치료연계 등을 제공하는 포괄적 정신건강 사업이다.
마음안심버스는 20일 덕적보건지소와 21일 서포리공영주차장에서 운영되며 버스 내부에서는 스트레스 측정 마음건강 검사 개인·집단상담 심리회복프로그램 등이 이뤄지며 이와 더불어 알코올중독자가검사 및 음주위험체질검사를 통해 자신의 음주체질을 파악해볼 수 있도록 별도의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옹진군관계자는 이번 마음안심버스 운영을 통해 도서지역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만성화를 방지하고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안전한 정신건강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