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는 6월 16일 ㈜녹색환경의 협조를 받아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대상자의 집을 방문해 집안 내부의 폐가구·가전 및 음식물 등 약 1.5톤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고령의 연세로 오랜 기간 집 안의 방치해온 쓰레기를 정리하고 싶어도 주변의 가족이나 친척이 없어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청소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송산1동주민센터 보건복지팀은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듣고 지역 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인 ㈜녹색환경의 도움을 받아 집안 곳곳에 쌓여있는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묵은 이불은 새것으로 교체해 드리는 등 깨끗한 주거환경을 조성했으며 깨끗한 거주지에서의 건강한 생활을 축하드리기 위한 반려식물을 함께 선물했다.
㈜녹색환경은 매년 관내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2천 장의 연탄 나눔을 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성일 ㈜녹색환경 대표는 “청소가 끝나고 어르신의 밝은 표정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송산1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봉사활동을 하며 도움을 주신 ㈜녹색환경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 관심을 가지고 지역을 살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