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 시민협치 인수위원회 경제·행정·환경분과는 6월 15일 가능동에 위치한 캠프 레드클라우드에 대한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올해 2월, 한미주한미군지위협정 합동위원장 간 협의를 통해 반환이 합의된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83만㎡의 규모로 그 활용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은 후보자 시절 캠프 레드클라우드를 디자인 클러스터, 디자인 대학교, 디자인 갤러리·공방이 어우러진 디자인 캠퍼스로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캠프 레드클라우드를 방문한 인수위원들은 담당 과장으로부터 시설물에 대한 현황을 설명받은 뒤 내부 시설을 둘러봤다.
캠프 내 건물들의 위치와 상태 등을 점검하며 디자인 캠퍼스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진 경제·행정·환경분과 위원장은 “반환 공여지 시설들을 모두 헐고 건물을 새롭게 짓는 방식을 지양해야 한다”며 “캠프 레드클라우드의 역사성을 살려 나가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시설물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그 쓰임새를 다각도로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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