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난 6월 15일 6월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정 가구를 대상으로 ‘가가호호 생일지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생일지원 행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독거로 혼자 외로이 지내고 있는 분들의 심리적인 위축감 해소와 정서적인 지지를 위해 6월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구 4가구를 선정해 진행됐다.
또한 코로나 19 사회적거리두기 상황에서 외출이나 대면으로 생일축하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안부를 확인하고 함께 생일축하 케익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케이크전문점의 케익 후원과 직원들의 축하 인사로 마련됐다.
생신을 맞으신 광적면의 장OO님은 온갖 쓰레기가 가득한 거주지에 쓰러져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으셨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구입하기 어려운 생활용품을 지원받으셨습니다.
현재는 주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 약 처방받으면서 재기를 위해 취업 준비 중에 있는 분으로 “행복센터에서 병원에 입원하도록 지원해줘서 치료를 잘 마쳤고 생활생필품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구입하기가 어려웠는데 지원받게 되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생일축하까지 받으니 너무 감사하고 자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라며 고마워했다.
백석읍의 정OO님은 그동안 근로를 하면서 피로가 누적되어 얼굴도 붓고 많이 힘들었었는데, 지난해부터 무한돌봄행복센터에서 장학금 지원, 행복가득음식꾸러미, 사랑의 김장나눔, 드림스타트 연계 와 같이 여러모로 많이 도와주시고 생일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아이들이 케익을 좋아하는데 다 같이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김나영 센터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경제적으로도 정서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생일지원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주민들이 외로이 어려움을 겪으며 힘들지 않도록 주의 깊게 살필 것이다”고 밝혔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월1회 생일잔치를 실시했다으로써 저소득 취약계층 사례관리 대상가구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감소시키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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