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23일 구로근린공원에서 ‘별별시장’을 개최한다.
구로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코로나19로 2년 동안 중단됐던 구로 별별시장을 다시 개장한다”고 17일 전했다.
‘마을에서 일어나는 별의별 일’이라는 뜻의 별별시장은 지역주민과 관내 유관기관 등이 행사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마을장터다.
별별시장 행사는 이달 23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구로근린공원과 오류역 문화예술공원에서 매월 총 6회 열릴 예정이다.
개장 시간은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다.
프로그램은 중고물품을 판매·교환하며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친환경 벼룩시장, 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손수시장, 관내 중학교 댄스동아리 등의 공연이 펼쳐지는 공연 마당,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체험 마당 등으로 이뤄진다.
이달 23일 열리는 별별시장의 벼룩시장, 손수시장에 참가하고 싶은 주민은 이달 20일까지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 구글폼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주민은 1365 자원봉사포털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별별시장은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구로구의 독특한 이색 장터”며 “이웃과 소통하며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떨쳐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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