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연천군이 농가와 지역주민의 상생발전을 위해 축산농가 악취 문제 해결에 나선다.
군은 축산악취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한돈협회 중앙회와 함께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 5월 축산악취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대한한돈협회 연천군지부와 여러차례 협의를 거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컨설팅 사업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살처분 후 돼지를 재입식한 농가 57곳을 대상으로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7~9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컨설팅 완료 후 개선방향 및 사후진단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차후 농가별 악취저감 컨설팅 결과에 따라 해당농가 악취개선 실천방법, 시설개선 방안을 맞춤형으로 지도하고 농림축산식품부주관 축산악취개선사업에 공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선규 군 축산과장은 “관내 축산농가의 의식 전환과 자발적 개선의지를 일깨워 주민과 축산농가가 상생공존 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경식 한한돈협회 연천군지부장은 “연천군과 함께 축산악취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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