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시 덕양구 행신4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코로나19로 미뤄진 ‘행신4동똑똑돌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관내 21개 통장 등으로 구성된 행신4동똑똑돌봄단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취약계층 거주지를 직접 방문해 생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위기가구를 발굴 및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4월 21일부터 본격 활동에 돌입한 돌봄단은 5월 13일까지 관내 취약대상자인 만70세 이상 독거어르신 중 727명의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해 주거환경 가족관계 단절 여부 화재사고 위험 일상생활 및 건강상태 現지원서비스 주요 희망지원 욕구사항 경제활동 및 신앙생활 질병 및 취미 등을 파악하고 결과를 유형별로 나눠 다양한 사업을 연계 지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생활실태 전수조사에 대한 결과보고 및 후속 조치사항, 돌봄단의 역할, 책임감 공유, 통장별 돌봄단 활동 소회 공유 등의 시간을 가지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의지를 다졌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통장은 “대상자 집에 방문하다 보니 지역사회에 통장의 손길이 많이 필요함을 실감했다 우리가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음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수정 통장협의회장은 “처음에는 활동이 어렵다고 느껴졌지만 대상자가 기뻐하는 모습, 통장님들이 서로 도우며 진행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감동스러웠다 우리 모두를 위해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말했다.
정은숙 행신4동장은 “이번 실태조사에 참여해주신 통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행신4동똑똑돌봄단이 지역사회 돌봄의 중심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