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여주시 평생교육과 여주기적의도서관은 메타버스 시대에 디지털 라이프가 체화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친근한 독서환경을 조성과 독서흥미 유발을 위해 MR을 활용한 독서문화프로그램 “MR로 만나는 동화나라”를 6월 10일부터 주2회 운영하고 있다.
MR이란 VR의 몰입감과 AR의 현실감을 융합해 사용자의 경험을 극대화하는 기술로서 VR로 만든 가상환경과 AR로 구현되어 움직이는 가상의 물체를 사용자가 마치 현실의 일부인 것처럼 생생한 몰입감을 느끼며 상호작용할 수 있는 스마트 환경 또는 기술을 말한다.
“MR 동화나라”는 이러한 혼합현실 기술을 활용해 동화책의 내용을 각색한 콘텐츠 “램프의 요정”, “북극에서의 일 년”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홀로렌즈 기기를 통해 가상환경 속에서 주인공들과 상호작용하며 마치 현실 같은 동화의 세계를 생생하게 체험한다.
위 콘텐츠는 여주기적의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통해 제공받았으며 전국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MR 체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MR 동화나라”는 매주 수, 금 오후 5시 여주기적의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운영하고 있다.
6월 프로그램은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현재 전체 마감됐으며 7월 프로그램 부터는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여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여주기적의도서관에서는 “MR 동화나라” 외에도 여름 독서문화 특강으로 독서 활동을 기반으로 해 오브젝트와 코딩으로 3차원 가상공간을 직접 구현해보는 “내가 만드는 세상 VR 전문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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