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안양시에 따른 최 시장은 지난 16일 안양7동 광신프로그레스 경로당 개소식에 참석,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열악한 비인가 시설이었는데 최신 시설로 바뀌게 돼 기쁘다며 이같이 밝힌 것. 광신프로그레스경로당은 아파트 재건축이 이뤄지면서 새롭게 지어졌으며 연면적 82.43㎡ 규모에 주방, 화장실, 거실 등을 갖췄다.
올해 4월 2일 노인복지시설로 신고됐으나 당시 코로나19 상황이었던 관계로 2개월여만인 이날 개소식이 열렸다.
최 시장은 인사말에서 새로 문을 연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감을 높이는 소중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안양7동과 호계2동을 잇는‘서로교’개통과 공영주차장 개소, 만안구 어린이도서관 건립지 확정 등으로 안양7동 주민들의 삶이 나날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관내 234곳 경로당에 대해 물품 지원과 환경개선으로 어른신들의 노후를 더욱 안락하게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특히 민선8기 공약으로 치매안심센터 및 안심병원 건립,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확대, 권역별 노인복지관 건립 추진, 독거노인 안전생활 시스템 구축 등을 착실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및 당선인, 경로당회원과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현판제막식과 시설 라운딩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