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는 인천시 마을공동체 사업 주민공모 결과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에 18개 모임 5천880만원, 마을공동체 밥상 지원 사업에 2개 모임 4천만원, 마을계획 지원 사업에 6개 모임 6천200만원에 선정돼 모두 26개 모임, 1억 6천80만원으로 인천 10개 기초지방정부 중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했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공동체 활동 확장과 성장을 위한 지원을 하며 마을공동체 밥상 지원사업은 마을공동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마을식당과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음식을 매개체로 공동체 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돌봄을 목적으로 한다.
또 마을계획 지원사업은 마을계획단을 조성해 체계적인 마을계획수립 워크숍 실시하고 마을조사, 마을의제 발굴을 통한 후속 실천사업 지원을 진행한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사업에 선정된 도화2,3동 마을공동체 ‘예그리나’는 아동들을 위해 나만의 마을 그림책 만들기 활동과 시니어클럽을 위한 세대 가치 찾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관찰하고 활동한 것들을 책으로 남겨 마을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을공동체 밥상 지원사업에 선정된 해아놀이터 사회적 협동조합은 주안4동 시민협력플랫폼 ‘공감’을 거점으로 브런치 및 밥상 쿠킹 클래스를 매개로 마을 신규 입주민과 기존 주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어 함께 마을을 조사하고 마을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마을계획 지원사업에 선정된 학익1동 마을공동체 ‘숲사랑플러스’는 기후위기 대응 마을계획을 수립해 실천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주민과 청소년들 중심으로 마을계획단을 구성해 연경산 인근 숲 친화 기반 기후대응 마을을 디자인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변화될 마을 모습과 활동을 통해 마을 활력소가 될 주민들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