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남양주시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관한 ‘제4회 지자체-주한외국공관 일대일 협력미팅 행사’에 참석해 미국, 영국 대사관과 교류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협력 미팅에서는 24개국의 주한외국공관과 24개의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 담당자들이 참가해 지방정부와 주한외국공관 간의 외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K-한류 열풍을 이어갈 새로운 교류 아이템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남양주시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0년 미국의 브레아시, 포트리자치구와 온라인으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공무원 파견, 청소년 교류 등 미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이를 토대로 지난 16일 주한미국대사관의 최숙정 공공외교보좌관을 만나 미국 신행정부의 외교 정책에 따른 대사관의 공공외교 정책 변화에 대해서 조언을 듣고 미대사관과 남양주시가 함께 할 협력 사업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한 17일에는 1996년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26년째 꾸준히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영국 다트포드시와 관련해 주한영국대사관의 톰 노리스 정무 의전보좌관을 만나 남양주시가 추진하는 국제화사업에 대해서 소개하고 대사관과의 협업 방안 등에 대해서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자매도시뿐 아니라 국제기구와 유관기관, 주한외국공관 등이 함께하는 다자간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남양주시 국제교류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