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어르신의 스마트폰 및 키오스크 이용 능력 강화를 위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는 반면, 디지털 취약 계층인 어르신들은 이러한 디지털 기기 활용이 어려워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에 성북구에서는 6월 13일 석관래미안아트리치 경로당을 시작으로 두 달간 관내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해 놓은 터치스크린 기기를 활용해 패스트푸드·카페 등 음식점에서 주문하는 방법과 영화표 예매·무인민원발급기 이용 등 다양한 상황별 이용 방법을 체험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물건 주문법, 카카오톡 사용법 등을 다룬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서비스를 쉽게 이용해 일상생활 만족도가 높아지길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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