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임신·출산·수유로 인해 영양상의 위험성이 높은 임산부의 건강과 영유아의 영양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사업 대상자에게는 월 1회씩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영양교육 및 상담’과 분유, 쌀, 달걀, 미역 등 일상 식사에서 부족할 수 있는 영양소를 보충하기 위한 ‘식품패키지’가 제공된다.
또한 지원기간 동안 키, 몸무게, 빈혈검사 등을 측정하는 세 차례의 ‘영양 평가’도 실시한다.
구는 연중 상시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선정된 사람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와 만 6세 이내의 영유아 중에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 영양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자이다.
신청 방법은 임신 출산 증빙서류, 건강·장기요양보험 납입 영수증 등 필요서류를 구비해 마포구보건소 2층 영양상담실로 방문해 접수하거나 전화로 상담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영양플러스사업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불균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도 기를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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