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가 6월 20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360억원 규모의 특별신용보증 대출을 지원한다.
구는 이번 특별신용보증 대출 지원을 위해 지난 6월 16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우리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동구는 자금출연을 통한 보증한도 확보 및 실행내역 관리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 요건확인 심사 및 특별신용보증 실행을, 우리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은 신청접수 및 대출 시행을 맡는다.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강동구 소재 소기업·소상공인 중 대표자의 신용등급이 1~7등급인 사업체의 경우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최대 2천만원까지이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이다.
대출지원을 희망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은 6월 20일부터 협약은행 취급지점을 방문해 상담을 받고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보증발급여부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 대출지원이 진행된다.
대출기간은 360억원 보증한도가 소진될 때까지이다.
특히 특별신용보증 대출지원을 받은 소기업·소상공인은 대출일로부터 1년 간 발생되는 이자를 강동구가 전액 지원함으로써, 대출로 인한 이자부담 또한 완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360억원 규모로 시행되는 이번 특별신용보증 대출 및 1년 간 무이자 지원은 지역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구는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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