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수산물 가격 안정세를 유지하기 위해 6월 20일부터 7월 6일까지 17일 동안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 - 6월 깜짝 특별전”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5월까지 총 150억원 규모로 ’2022년 대한민국 수산대전‘을 개최해 약 903억원 규모의 수산물 매출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2022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210억원으로 6월부터 매월 수산물 할인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추경 확보를 통해 추가로 진행하는 할인행사 중 첫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오징어, 고등어, 명태, 갈치, 조기,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 6종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소비가 증가한 포장회를 대상으로 할인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 리테일 이마트트레이더스 등을 포함한 오프라인 12개사와 SSG.com, 쿠팡, 위메프 등 19개 온라인 쇼핑몰이 참여한다.
해양수산부는 1인당 1만원 한도로 20% 할인을 지원하며 참여 업체의 자체 할인을 더해 소비자들은 품목별로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에 행사 품목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들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제로페이 앱을 통해 20% 할인된 금액으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수산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최대 20만원까지 상품권을 구입하고 1인당 최대 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전국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수산매장에서 내년 2월까지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수산회 등 유관 기관과 함께 행사 전후 가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불시에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등 실제 할인가격을 확인해 소비자가 할인행사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물가안정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6월부터 수산물 할인행사를 다시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6월 깜짝 특별전이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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