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제7대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실시한 시정 주요 업무보고를 마무리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첫날인 15일 기획행정실, 복지문화국, 일자리환경국, 교통안전국을 시작으로 16일 도시주택국, 양주도시공사, 17일 도시성장전략국, 농업기술센터, 담당관, 평생교육진흥원, 보건소, 도시환경사업소 순으로 진행됐다.
인수위는 부서별 주요 업무, 핵심 현안 등 보고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보고에 나선 부서장들과 당면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새로운 시정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분과별 인수위원들은 SRF 사용 허가 불허에 따른 대책, 옥정택지지구 내 물류창고 건축허가, 전철 7호선 고읍-옥정 분리발주 추진, 양주테크노벨리 조성 및 입주기업 유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유치, 로컬푸드 피해 농민 지원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를 쏟아내며 주요 현안과 공약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당부했다 인수위는 업무보고에서 파악한 내용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 현장 확인 등 분과위원회 활동을 시작해 향후 4년간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양주시의 미래 기반을 확립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상헌 인수위원장은 “업무보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공직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본격적인 분과별 활동을 통해 당선인의 시정철학과 공약을 반영한 시정과제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을 위해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출범한 제7대 양주시장직 인수위원회는 6월 말까지 속도감 있는 시정 사무 인수인계 활동을 통해 시정 목표와 비전, 공약과 정책 등 결과물을 도출, 제7대 양주시장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