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의정부시 호원2동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는 6월 16일 호원권역 통합사례관리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피어코칭을 호원2동 소회의실에서 실시했다.
통합사례관리 피어코칭은 각 권역에 배치된 통합사례관리사를 내부 슈퍼바이저로 활용해 각 동의 복합적인 사례 및 정보를 공유하고 수직적 관계가 아닌 동료 간 수평적 관계에서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말하며 호원권역 피어코칭은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피어코칭은 6월 16일 개최된 호원2동 통합사례회의에 호원1동·의정부2동 보건복지팀 통합사례관리 담당자가 참여해 사례 및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여한 외부 민간기관은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나눔의 샘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로 사례에 대한 개입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논의된 사례는 호원2동에서 진행 중인 저장강박증 및 치매 독거노인에 대한 고난도 사례로 6월 8일 민·관·경 협력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세대 내에서 약 7t의 쓰레기를 수거한 세대이며 향후 대상자의 일상생활 지원 및 지역사회 내 안전망 구축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다.
김영리 호원2동 복지지원과장은 “실무자의 인사이동이나 잦은 업무 변경으로 장기적이고 전문적인 사례관리가 어려울 수 있어 정기적인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며 “획일화된 교육방식이 아닌 동료 간의 수평적인 관계에서 사례관리 기술과 정보를 교류해 고난도 대상자의 문제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