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 장암동, 맞춤형 이웃돕기 복지 체감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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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10:30:43




    의정부시 장암동, 맞춤형 이웃돕기 복지 체감도 향상



    [금요저널] 의정부시 장암동주민센터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장암동을 만들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찾아오기 전에 먼저 찾아가는 이웃돕기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가구 특성에 따른 맞춤형 이웃돕기 사업 추진을 통해 단순한 후원물품 지원이 아닌 안부 모니터링과 고독사 예방 효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어르신, 생신 축하드려효’ 사업은 관내 업장인 철원양평해장국의 후원으로 2018년부터 4년째 진행되고 있다.

    매달 1회, 생신을 맞이한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생신상을 제공하는 행사로 기부음식을 자생단체 회원들이 가정방문해 가가호호 전달하며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계기가 되고 있다.

    고독사의 위험이 높은 독거 어르신의 댁에 가정방문해 생일상과 생신축하카드를 전달하고 생신을 축하해드림으로써 외로운 생일이 아닌 따뜻한 생일 이웃과 함께하는 생일을 만들어 드리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이 요청하기 전에 먼저 찾아가 안부를 묻고 인적·물적 관계망을 구축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암동은 건강 취약계층의 의료복지 확대를 위해 한부모세대주 건강검진 지원 사업을 격년에 한 번 추진하고 있다.

    한부모가족 세대주에게 종합 건강검진의 기회를 제공해 조기 질병 진단 및 적기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40대 이상 저소득 한부모 세대주를 중심으로 희망자를 선정해 종합 건강검진을 지원하며 건강검진 전문센터와 업무 협약을 통해 양질의 종합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이동이 불편한 대상자를 위해 이동 지원 역시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대상자의 효율적 건강관리를 위해 전문의 상담을 연중 무료로 지원한다.

    2021년, 총 20명의 한부모가족 세대주가 건강검진을 지원받았으며 대상자 중 4명에게 이상소견이 발견되어 추가 검사까지 지원했다.

    종합 건강검진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모두 ‘만족’의 응답을 보였으며 한부모 세대주 건강검진 지원사업 및 검진 협약기관에 대해 긍정적인 응답이 대다수였다.

    이 사업은 연중 모금된 장암동 공동모금회 성금으로 진행됐다.

    장암동은 한정된 복지자원을 적재적소에 배분하고자 ‘맞춤형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독사가 우려되는 1인 취약 가구에 건강·복지 욕구에 따른 맞춤형 꾸러미를 지원함으로써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주민자치회·새마을부녀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통장협의회 등 자생단체와 협력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1년에는 총 3회 맞춤형 꾸러미 사업을 진행해 총 200가구가 배분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여성 건강꾸러미를 시작으로 개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두루돌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맞춤형 두루돌봄 지원사업은 대상자의 만성질환에 따라 맞춤형 꾸러미를 지원하고 건강 상태에 따른 건강관리 교육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복가득 나눔미용실은 장암동 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이·미용 봉사를 하고 싶다는 관내 미용실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올해 6월부터 진행되며 매월 정기적으로 재능기부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관내 업체의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장암동 소재 요식업장인 ‘돈마지’는 분기별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며 오는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저소득 보훈어르신께 식사를 대접할 예정이다.

    장암동주민센터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현물 기부를 상시 접수하고 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이원진 장암동장은 “복지사각지대 없는 장암동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찾아오기 전에 먼저 찾아가는 이웃돕기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며 “맞춤형 이웃돕기 사업 추진을 통해 단순한 후원물품 지원이 아닌 안부 모니터링과 고독사 예방 효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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