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구로구가 ‘2022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우수자치구로 선정됐다.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구로구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구로희망복지재단과 함께 매년 실시하는 모금 운동이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년 대비 총 모금액과 현금 모금액 증가율을 기준으로 우수자치구 6개를 선정했다.
구로구는 2017년, 2019년, 2020년에 이어 우수자치구로 선정, 17일 구청 강당에서 이성 구청장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추진된 이번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성금 8억2118만원, 성품 22억3021만원 총 30억5139만원이 모금됐다.
경기침체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지역주민과 관내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상 최대 금액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서 구로구는 우수기부자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표창 대상은 고액 또는 정기적으로 기부를 한 우수기부자 34명으로 구로구청장 표창 24명,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 10명이다.
성금과 성품 수여 요건을 충족한 우수기부자 40명에게는 6월 중 연계 부서에서 감사장을 개별적으로 전달한다.
구로구는 지난 4월 기부자 800여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한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속에서 나눔을 펼친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며 “함께하는 지역사회 기부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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