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부개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부모와 함께 참여한 초·중학생 20팀을 대상으로 ‘다문화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 결혼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세계 요리 만들기 사업으로 지난해 7월 부개3동 주민총회를 거쳐 선정된 사업 중 하나다.
이날 다문화 요리교실은 ‘중국 아이스 월병’ 만들기를 진행했다.
요리뿐만 아니라 중국 문화에 대한 강의 및 전통 의상 입어보기 체험도 함께 진행했다.
다문화 요리교실에 참가한 한 주민은 “가까운 곳에서 세계 음식 및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선랑 부개3동 주민자치회장은 “다문화 요리교실을 통해 결혼 이주 여성들과 주민들이 소통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며 “참여 학생들이 세계 음식 체험으로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개3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7월과 8월에도 2회에 걸쳐 다문화 요리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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