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 극지연구소 전문가에게 듣는 온라인 기후위기 대응 강연

인천광역시교육청

[금요저널]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교간형 전문적 학습공동체 과·수·원과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제13회 동부과학탐구교실, 극지연구소 전문가에게 듣는 온라인 기후 위기 대응 강연’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구 표면 온도가 올라가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남극 빙하에서 나타나는 기후 위기 현상을 남극세종과학기지의 연구관 활동을 통해 체험한 극지연구소 연구관을 전문 강사로 위촉해 진행했다.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 김은 ‘환경변화와 황제 펭귄의 미래’라는 주제로 남극의 빙하에서 서식하는 황제 펭귄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서식지가 줄고 그에 따라 황제 펭귄의 개체수도 줄어드는 과정을 다양한 데이터 및 사진자료를 통해 제시하는 등 서식지 감소가 생물종 감소에서 멸종위기로 이어짐을 설명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배출량을 줄여 기후위기를 대응하는 일은 인류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한 인권의 문제”며 “탄소 배출을 줄이고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실천력을 갖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후 위기 대응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