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천시가 주최하고 한국경기소리보존회가 주관하는 ‘제18회 기획공연 ‘임정란 소릿길 60년, 세월을 담다’가 오는 25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임정란 명창은 과천 출신으로 경기도무형문화재 제31호 경기소리 보유자다.
1964년 우리나라 잡가의 정통의 맥을 이은 이창배 명창에게서 사사 받으면서 국악의 길로 들어선 이후 1975년부터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보유자인 묵계월 선생의 지도를 받았다.
1999년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으로 경기소리를 전승 보급하는 일에 나섰으며 2001년 한국경기소리보존회를 결성해 다양한 공연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임 명창의 생애와 예술세계를 보여줌으로써 전통예술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명인, 명창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코로나19에 지친 관람객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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