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서구가 화곡1동 화곡중앙시장과 인근 저층 주거지의 환경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구는 20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노현송 구청장을 비롯해 사업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곡1동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시재생 방향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 도시재생 생활SOC 조성 월정로 30길 및 가로공원로 76길 일대 보행환경개선 상점가 간판정비사업 등 향후 추진할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구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점센터를 조성해 청년 특화상점과 창업 지원센터,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한다.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아이돌봄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 부서가 협업해 추진해야 한다”며 “도시재생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활력 넘치는 지역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며 워크숍과 간담회 등을 통해 나온 의견을 도시재생 계획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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