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2년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하는 한국대표단 학생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하기 위해 ‘’22년 국제과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발대식’을 6월 20일 개최했다.
‘’22년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를 시작으로 물리·화학·정보·생물·천문·지구과학·중등과학 8개 분야 국제과학올림피아드와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가 개최되며 o 우리나라에서는 전 분야에 47명의 대표학생들과 각 분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단장, 부단장 등을 포함한 공식 대표단이 출전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과 창의재단 조율래 이사장을 비롯해 ’22년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하는 대표학생을 포함한 대표단 및 학부모 등 약 170여명이 참석했으며 o 대표학생 전원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결과보다는 과정에서의 최선을 우선하며 세계 각국 여러 학생들과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핵심 인재로 거듭나길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제과학올림피아드는 대학 교육을 받지 않은 20세 미만의 과학영재들이 과학적 창의력과 탐구력을 겨루는 세계 두뇌 올림픽으로 세계적인 청소년 과학대회이자 축제의 장이다.
그간 과기정통부는 과학영재들이 세계적 수준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등의 준비·교육과 참가·출전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매년 분야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출전 선배로 한국과학기술원 강지훈 교수가 ‘올림피아드 경험과 진로’라는 주제의 특별강연도 진행했으며 o 아울러 분야별 대회 출전 선배들도 참석해 올해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하는 한국대표단 학생들과의 교류 및 격의 없는 대화를 가지는 등 선후배 간 네트워킹을 위한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o “대표단 학생들이 국제과학올림피아드를 통해 메달을 따야 한다는 부담을 갖는 것 보다, 과정 속 논리적 사고력을 신장하는 데에서 의미를 찾으면서 잠재력과 창의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며 o “지금껏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해 후회없는 대회 출전이 되기를 기원하며 우리나라의 과학강국으로서의 면모를 아낌없이 빛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