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도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주형 인구정책 공감대 형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인구위기 극복 도민공감 희망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인구문제에 대한 도민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캠페인 영상이 20일 처음 선보인다.
캠페인 영상은 결혼, 출산, 양육, 가족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관점에서 도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할 수 있도록 편당 50초 이내의 인터뷰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총 20편이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어 통역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JIBS를 통해 매일 4회 이상 송출될 예정이다.
각 기관별 누리집과 도 공식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함께 인식개선을 위한 라디오 캠페인도 병행한다.
캠페인은 6월 20일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이어진다.
허법률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에 거주하는 다양한 구성원의 이야기를 듣고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과 도민 관심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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