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오는 6월 22일 오후 2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5층 세미나실에서 웹툰·콘텐츠·학술연구 관계자 및 만화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웹툰아카이브사업 중간보고 및 개선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디지털 만화규장각, 아카이브시스템, 서지관리시스템 등 분리된 등록체계를 2019년 ISP를 수립해 2021년 웹툰아카이브 통합시스템을 개발하고 사업 고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웹툰아카이브 DB 구축을 위해 2019년 국립중앙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만화 및 웹툰 유통정보 29만여건, 웹툰 원문서비스 이미지 465작품 27,087화 등의 만화정보를 수집 및 공유했다.
토론회는 크게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진행해 온 ‘웹툰아카이브 구축사업 현황 및 중장기 계획’의 사업 중간보고로 진행되며 두 번째 세션은 웹툰산업협회 서범강 회장이 ‘웹툰아카이브 서비스 방향’, ㈜어라이즈오브젝트 이세인 대표가 ‘웹툰아카이브 중장기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홍익대학교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고정민 교수를 좌장으로 해 서범강, 이세인 발제자와 함께 권창호 웹툰협회 사무국장, 권혁주 공주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부 교수, 김신 중부대학교 교수, 민병현 한국영상자료원 수집카탈로깅팀장, 서찬휘 만화 연구와 비평 이사, 양지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 그리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김선미 문화진흥실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웹툰아카이브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한국만화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웹툰아카이브 구축사업 개선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면밀히 수렴해 보다 정확하고 안정적인 웹툰아카이브 서비스와 중장기 운영 방향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