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가 지난 17일 ‘2022 성북 서울형혁신교육 청소년·대학생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북혁신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소개하는 기자단의 활동 계획을 알리고 앞으로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기사의 취재와 기사 쓰기’를 주제로 정혁준 한겨레 기자의 현장 특강이 진행됐으며 성북구청 교육지원과의 성북혁신교육의 가치와 기자단 활동 전반에 대한 안내도 있었다.
성북혁신교육 청소년·대학생 기자단은 2020년부터 혁신교육의 참여 주체인 청소년의 성장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혁신교육을 모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이번 기자단은 5월 한 달간 모집을 거쳐 접수된 지원자 중 서류심사를 통해 18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선발된 단원들은 성북혁신교육 현장의 소식을 청소년의 시각이 담긴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월별 회의와 공유회 등의 기자단 활동이 그간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올해에는 학교와 마을 곳곳에서 성북혁신교육의 사업과 행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청소년·대학생 기자단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한 해다.
이번 기자단으로 선발된 길00 씨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혁신교육의 기자단으로 활동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현장 참여를 통해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어 기대되고 앞으로 청소년 시각이 담긴 창의적인 콘텐츠를 많이 제작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학업으로 바쁜 중에도 기자단에 관심을 가져 준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청소년이 혁신교육 사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혁신교육의 청소년·대학생 기자단이라는 자긍심과 열정을 가지고 혁신교육을 널리 알려달라”며 앞으로의 기자단 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밝혔다.
2022 성북혁신교육 청소년·대학생 기자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 말까지 성북구 곳곳을 누비며 영상과 기사 및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성북혁신교육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 SNS 홍보에도 열정을 발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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