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는 관내 운영 중인 구급차 29대의 전반적인 관리 현황에 대한 정기점검을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급차의 안전한 운용과 응급환자 이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점검 대상은 마포구에서 운영 중인 구급차로 보건소 3대, 의료기관 1대, 소방서 10대, 사설 이송업체 15대 등 총 29대이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점검 항목은 신고 필증의 부착 여부 이송처치료 부과와 수취 부합 여부 구급차 형태·표시 등 내부 기준 준수 의료장비 및 구급의약품 확보 여부 구급차의 차량관리 구급차 인력기준 준수 등이다.
또한 구급차의 사적 운용을 근절하기 위해 현금영수증 미발급과 구급차의 목적 외 사용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병행해 점검한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는 한편 위반사항이 발생한 기관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업무정지, 과태료 등 필요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구급차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구급차 운용의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어내 응급상황 시 구민들이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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