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가 이달 27일부터 30일까지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에서 관내 장애인 120여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캠프 ‘날아라 드론, 펼쳐라 나의 꿈’을 진행한다.
나흘간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0분부터 각각 2시간 30분 동안 총 8회에 걸쳐 매회 약 15명씩 참여할 예정이다.
구는 장애인들이 시대 변화에 따른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교육부 선정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참여자들은 완구용부터 항공촬영용까지 다양한 종류의 드론을 관찰하고 셀프 카메라 드론 촬영을 체험한다.
또한 장애 정도와 유형에 맞게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드론 비행 연습 후 실제로 미니 드론을 조종해 본다.
아울러 드론 단체 비행을 관람하고 코딩을 통한 드론 비행도 체험한다.
부대 행사도 마련돼 3D 프린터로 완구용 드론이 출력되는 모습을 관찰하고 출력 결과물을 확인하며 원하는 색상의 천연 이끼를 선택해 화분도 만들어 본다.
이 같은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센터 내 AI실, 딥러닝실, 스마트스페이스, 드론&자율주행실 등의 공간이 활용된다.
구는 올 들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교육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으며 이를 계기로 관내 장애인들을 위한 평생학습 지원에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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