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하남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이 건강에 뭐 하남? 튼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스스로해결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스스로해결단은 아동 비만에 관심이 많은 하남시민, 교사,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11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는 지난 5월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스스로해결단은 10월까지 활동하면서 과제 추진을 위해 주민의견 수렴 및 발전방안 제시, 주요사항 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식과 사업 소개,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스스로해결단은 참여자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교사,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로 구성된 그룹과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시민그룹으로 나누어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의 주민 참여 기반 지역문제해결 사업에 ‘아동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 습관 형성 사업’이 선정돼 추진하는 것이다.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 ㈜디에이블이 컴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수행한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에서 아동을 주제로 민관협치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해 아동 비만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스로해결단 단장에 위촉된 천현초등학교 서권용 교감은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아이들의 비만이 점점 늘고 있다”며 “미래학교 ‘꿈트리’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향에 관심을 두고 스스로해결단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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