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콘텐츠 ‘집콕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또래 청소년 출연자들이 지역 내 체험 명소를 탐방하는 모습을 구에서 동영상으로 제작해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집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폭넓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3회차로 운영되며 구 홈페이지와 광진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이달 진행 중인 1회차 프로그램은 ‘문화’를 주제로 한 ‘흐르는 시간 속 남겨진 것’ 편으로 또래 출연자가 지역 내 대학교의 박물관을 직접 방문해 소개하는 내용과 함께 ‘스티커 아트북 만들기’ 체험키트의 사용 방법을 설명한다.
오는 24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영상을 시청하고 영상 속 퀴즈 정답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이 되며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선정해 체험키트를 제공한다.
8월에는 ‘미리 알고 대비하는 재난체험’ 편으로 ‘과학’을 주제로 또래 출연자가 광나루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체험하는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선정된 200명에게 간이 소화기 및 화산 모형 만들기 체험키트를 제공한다.
10월에는 ‘환경’을 주제로 한 ‘우리의 소중한 친구, 물’ 편으로 아리수 나라를 소개하는 영상과 플라스틱 물병 대체재로 알려진 친환경 물주머니 ‘오호’ 체험키트를 선정된 2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의 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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