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가 지난 6월 20일 제27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성북구 탄소중립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경진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성북아트홀에서 진행했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성북구 환경의 날 기념 그림그리기 대회는 미래세대에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들의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높이고자,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일생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주제로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학교의 자체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발된 우수작에 대해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8명, 총 14명을 시상했다.
개운초 어린이가 이승로 성북구청장으로부터 초등 저학년부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구는 수상작을 많은 주민이 볼 수 있도록 구청 후문 벽면에 한 달간 전시할 예정이며 수상작 작품집은 관내 초등학교와 동 주민센터에 배포해 환경보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어려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린이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보여줘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우리미래 세대를 위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녹색환경 도시, 주민이 살고 싶은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