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구민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의 모든 세대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기사용량을 평가해 ‘2022년도 우리 동네 절전왕’을 선발한다.
절전왕 선발기준은 2022년 6월부터 8월까지 전기사용량이 많은 하절기 동안 전기사용량이 가장 적은 가정이다.
참여 신청자 중에서 가족 수에 따라 구분해 평가하며 평가 결과 40세대의 절전왕을 선발할 예정이다.
절전왕에게는 5만원 상당의 시상품을 증정한다.
또한 에너지 절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모든 참여자에게 기념품으로 ‘절전형 멀티탭’을 증정한다.
결과발표는 오는 12월 중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2013년부터 총 298명을 절전왕으로 선발해 시상했다.
2021년 절전왕으로 선발된 가정의 월평균 전기사용량은 164.9kWh로 이는 성북구 가정 월평균 전기사용량인 319kWh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2년 우리 동네 절전왕에 참여하고자 하는 성북구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에너지사용량 조사를 위해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절약하면 마일리지를 주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제를 필수로 가입해야 한다.
성북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성북구청 환경과로 우편 또는 방문신청하거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도 신청 가능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신만의 에너지 절약 방법이 있거나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자 하는 주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로 에너지 절약 문화가 널리 확산되고 탄소중립 도시 성북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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