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가 청소년을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 관악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되는 하반기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공연을 계획 중에 있으며 강당 등 시설 협조가 가능한 관내 초·중·고 7개교를 모집한다.
보쎄스콰이어 단체에서 주관하고 있는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뮤지컬, 영화음악 등의 라이브 합창과 지휘자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3D캡처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융합해 청소년에게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또한 연주 프로그램과 더불어 VR체험과 직업탐구 시간을 마련해 청소년의 다각적인 감상경험을 제공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한 문화예술 교류의 기회도 마련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 15일까지이며 더 자세한 정보나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보쎄스콰이어홈페이지 또는 문화관광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 6월에 상반기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진행, 인헌초, 당곡중학교, 광신방송예술고등학교 등 관내 9개교, 약 700명의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성공적인 상반기 음악회처럼 하반기 공연도 청소년들의 다각적인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문화예술 교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문화향유기회를 더욱 확대해 문화도시 기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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