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파주시 운정3동은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1일 ‘행복 나눔 감자 기탁’을 위한 감자를 수확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운정3동 직원, 경기도의원,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 동료지원가 회원 총 24명이 참여해 감자 5kg를 수확했으며 정신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추진했다.
이번에 재배한 감자는 지난 3월부터 파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동료지원가 회원과 함께 키운 감자로 6월 말까지 홀몸어르신, 저소득 계층, 경로당 등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감자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병렬 운정3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복 나눔 감자 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행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영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장마로 접어들면서 채소 가격이 급등했다”며 “이번 감자 나눔이 생활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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