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구정 업무를 체험하며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2022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체험단’을 모집한다.
체험단은 전공,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청 및 동주민센터 등에 배치되며 7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행정사무 보조나 현장 업무 지원을 맡게 된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지가 종로구인 대학생이다.
단, 원격대학, 사내대학, 학점은행제 운영기관, 해외 대학교 학생은 제외되며 최근 1년 이내 종로구 대학생 행정체험단에 참여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전산 추첨을 통해 총 36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모집 인원의 20%에 해당하는 7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구를 특별 선발해 경제적 취약가구의 대학생 자녀 등록금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1일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는 조건으로 일급 53,830원을 지급한다.
이는 2022년 종로구 생활임금 시급을 적용한 것으로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7월 4일 오후 6시 구청 누리집과 개별 문자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대학생 행정체험단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 동행정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준다.
구 관계자는 “행정체험단 활동으로 참여 학생들이 공직사회를 경험하며 종로에 대한 애정도 깊어지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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