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양시가 12월 31일 발생한 일산동구 마두동 상가 건물 기둥파손 사고와 관련해 후속대책으로 실시한 일산지구 3호선주변 기존 건축물 특별점검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안전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사 안전사고의 전방위적 예방을 위해 일산지구 3호선주변 기존 건축물 203개소에 대한 실태조사 계획을 수립한 후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민관합동 특별점검 실시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90년대 조성된 일산지구 내 지하철 3호선 대화~백석 6km구간을 대상으로 주변 건축물 203개소에 시설물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조사를 위해 시는 구청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고양시 건축사협회,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단을 편성했다.
실태점검 결과, 안전문제가 발생한 시설물은 없었으나 향후 노후화로 인한 지속적인 관찰을 요하는 시설물이 있어 해당 시설물을 향후 3종 시설물로 지정 고시해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유사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향후에도 현장점검과 시설물 정기점검 등 안전점검 체계를 상시 운영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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