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양주시는 오는 25일 어린이 문화센터 내 놀이공간 설계를 위한 사용자 참여설계 워크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미세먼지·폭염 등 외부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 놀이터 조성사업에 아동의 요구를 최대 반영하고자 설계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나가는 것이다.
참여설계 워크숍은 어린이 디자인 캠프단원들이 로블록스 등 가상체험을 활용한 놀이환경의 개념 공유를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놀이환경 개념설계와 공동설계를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참여설계 추진은 아이들이 직접 놀이터를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참여기회가 될 것이며 이러한 아동의 경험이 지역사회에 대한 주인의식과 시민 참여의식 함양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참여기회 제공과 의견 수렴으로 아동친화적 행정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