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천시 심곡본동 도시재생 마을해설사 7명은 지난 8일 전라북도 군산의 문화관광 및 도시재생 해설 선진지 사례 답사를 다녀온 후, 일주일 뒤인 15일 서로의 소회를 공유하는 품평회 시간을 가졌다.
이번 품평회는 군산의 문화관광 및 도시재생 해설기법을 비교 분석하고 앞으로 해설 활동에 반영할 우수한 점과 발전 방향에 대해 토의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의견으로 마을해설 수요 증가를 위해 연령·주제별 마을해설 코스 다양화하고 지역 언론사를 활용한 홍보 강화, 성주산 둘레길 활용, 마을해설 실전 연습의 필요성 등이 언급됐다.
단계적으로 마을 해설 거점의 물리적 기반을 다지고 해설사 본연의 기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장기적 목표와 단기적 실천과제를 세우며 품평회를 마쳤다.
앞으로 심곡본동 도시재생 마을해설사는 정기적으로 실전 연습 모임을 꾸려 마을해설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을해설사 참여자는 “이번 품평회를 통해 군산 선진지 사례 답사에서 보고 느낀 점을 상기할 수 있었다”며 “해설 교본 없이 능숙하게 설명할 수 있는 실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 진행될 실전 연습 모임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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