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부평구 갈산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에 걸쳐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방문해 주민자치회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위원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거리두기 완화 이후 처음 주민자치위원이 참여해 마련한 화합의 장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대산읍 주민자치회는 2019년 충남형 주민자치 시범사업에 선정된 지역으로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마을 자치활동을 발굴해 행복한 자치공동체를 조성하고 있다.
이날 주민자치회는 대산읍주민자치회 김기진 회장 외 자치위원 12명과 최광일 대산읍장으로부터 지역 소개를 듣고 자치회 주요활동에 관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 참여자 간 질의응답 시간에 이어서 대월읍 커뮤니티센터 공간 라운딩 일정으로 사례탐방을 마쳤다.
이튿날에는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을 탐방하며 코로나로 인해 함께할 기회가 적었던 주민자치위원들은 상호 소통과 화합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문의송 갈산2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전환 이후 처음으로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이런 워크숍의 기회를 가지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대산읍의 우수사례를 우리 동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안을 다함께 고민하고 양질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임미숙 갈산2동장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주민자치위원들 간의 소통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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