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가 노인인구를 대상으로 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구는 이달 7~17일까지 2주간 구청 소강당 등에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사업 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전교육 및 신체 계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노인에 개별 태블릿, 스마트워치, 체중계, 혈압·혈당계 등을 지원하고 거동이 어려운 경우 침대에 레이더 센서를 달아 낙상사고 발생 시 응급 호출을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고령자의 인지력 촉진을 위한 게임, 오디오북 등 시니어 특화 콘텐츠를 제공해 우울감과 외로움 지수를 관리하고 수면장애도 극복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제공된 기계를 사전 체험하는 교육과 신체 평형 능력분석 장비로 신체 계측을 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가정별 설치를 완료하고 대상자 210명을 대상으로 7월 4일부터 8월 26일까지 8주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보, 기술력 등을 공유해 노인 비대면 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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