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중대 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동에서는 이번 훈련에 중대 산업재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자체적으로 수립한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 대처 방법과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 등 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었다.
실제 훈련은 환경정비 중 중량물 폐기물이 떨어지면서 현업종사자 2명이 중량물에 깔려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산업재해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해 매뉴얼에 따라 작업 중지→근로자 대피→위험요인 제거→피해자 구호 조치→추가피해 방지 등 현장 초동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재해 발생 시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서창119안전센터가 함께 참여해 긴급 구호 조치, 응급처치, 부상자 이송 등 교육·훈련을 통한 신속 대응능력 향상에 힘을 쏟았다.
한 참가자는 “재해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습득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미경 서창2동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 강화와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중대 산업재해 없는 서창2동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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