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주시는 22일 관내 아파트 건설관계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시청 중회의실에서 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 및 간담회는 지난해 6월 광주광역시 학동 재개발 구역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올해 1월 광주광역시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외벽 붕괴사고로 건설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건설관계자의 안전관리 업무수행 역량을 강화하고 재해 예방 대응책 논의 및 건설관계자 의견 청취를 통해 건설 현장 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건설 안전관리 패러다임 변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현장 안전관리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공사 중 발생하는 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등에 대해 건설기술연구원 박경모 교수가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 및 간담회를 통해 건설 관계자들의 안전 시공에 대한 의식 제고 및 역량 강화로 건설 현장 안전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공동주택 건설 현장 관계자 안전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해 안전사고 없는 건설 현장을 조성하고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